“신분증 달라”…질병청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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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478회 작성일 22-02-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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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신문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08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시민들에게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찰이 소개한 범죄 사례에 따르면 범인은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으로 소개하면서 “가게에 확진자가 방문해서 방역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했다. 이어 “지원금을 지급하려 하니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가 요구 받은 사진들을 보냈으며, 범인은 이 정보와 계좌번호를 활용해 해외결제·송금 서비스에서 수백만 원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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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떤 정부·금융기관도 절대 신분증·신용카드 등 사본을 요구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카드·계좌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설명하며 “자녀 사칭을 통한 수법도 계속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